게시판 > 일반게시판

나의 생각..

글쓴이 : 나타이 날짜 : 08-05-12 12:38 조회 : 6234

타이마사지를 하면서 나름 느낀 것들을 적어봅니다...
피부 관리실 원장님들이 타이마사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타이마사지를 배우고 가지만 정작 타이마사지를 피부 관리숍에 한 메뉴로 적용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은 것 같다.
피부샾 대다수의 원장님들이 피부 관리샾의 전신 마사지에 비해 타이마사지는 시술시간대비 수익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 관리는 베드위에서 행해지다 보니 타이마사지의 여러 가지 시술 동작들을 접목하기도 그리 쉽지가 않다.
타이마사지지 또한 그 명성에 비해 정통타이마사지 샾이 전무하다보니 고객들도 타이마사지에대한 인식이 그리 특별하지도 않은 것 같다. 일반적인 스포츠 마사지랑 다를것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타이 마사지실을 별도로 시설하기도 여의치 않다.
스포츠 마사지 샾이나 보통의 타이마사지 샾에서도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다보니 타이마사지의 정통성보다는 오일 마사지와 스포츠마사지, 경락마사지, 활법 등 여러 마사지기법들을 접목한 마사지를 많이 구사한다. 그러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스포츠 마사지 샾이나 타이마사지 샾을 건전한 마사지 샾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퇴폐성이 짙은 마사지로 구분하여 생각하고 있어 이것이 마사지를 받는 고객들의 수를 줄이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러한 손님들을 마사지하다보니 마사지사들의 근무 시간도 주로 밤늦은 시간까지 이루어 지다보니 근무조건 또한 악화되어 마사지사로서 활동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좋은 마사지를 배워놓고도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타이마사지를 배우고 취직자리를 구하면 가장면저 부딧히는것이 근무시간이더군요. 남자분들이야 크게 시간에 구예받지 않겠지만 여자분들은 가장 크게작용하는게 근무시간일겁니다. 그렇다고 여건상 당장 타이마사지샾을 오픈할수도 없고 마사지를 배워놓고도 놀고있는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정통 타이마사지를 보급하고 건전한 마사지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이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저 방관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건전한 마사지문화로 자리매김한다면 우선 많은분들이 서스럼없이 마사지샆을 방문할수있어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있고 늦은밤 보다는 일반 피부관리 샾과 동일시간대 고객유치가 가능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협회 회원분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서로 공유하면서 각 지회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시여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연구하여 타이마사지가 다른 마사지보다 우수한 마사지라는 자부심과 타이마사지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도 마사지업계의 한 축으로 우뚝 서야 할 것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한 무리가되고 많은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협회가 발전하고 부흥하면 나 자신도 덩달아 커지는 것입니다. 또한 타이마사지사로서의 나 자신도 자랑스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