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백오현 회장님 신년사 전문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11-01-19 16:22     조회 : 33925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먼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또 올 들어 최고의 강추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오약석신부발건강법국제교류협회와 한국타이마사지협회 2011년 신년회에 참석해주신 양 단체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늦었지만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신 모든 일들 소망하신 대로 성취하시고 한해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2011년 신묘년의 새아침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0년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겨졌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한해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지칠 줄 모르는 성장을 통해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어 커다란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경제의 성장과는 동떨어지게 우리 분야는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경제 원리의 가장 기본이라는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부분이 영세사업자들인 우리 분야는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혼란과 침체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제도만 만들어지면 모든 게 우리가 뜻하는 데로 될 수 있을거라고 믿었던 우리들에게 오히려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족쇄가 되어 그동안 우리들의 분야라고 믿고 행해왔던 대부분의 기술들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들을 우리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아무런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받아드려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들을 타개하고자 제도권 밖의 여러 단체들이 많은 노력들을 기울였으나 안타깝게도 노력의 한계만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원 여러분!

 2011년은 결코 2010년의 연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2010년은 말 그대로 역사의 뒷장으로 과감하게 넘겨버리고 새롭게 맞이하는 2011년은 우리들의 새로운 각오와 결의와 의지를 모아 우리들의 해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옛말에 觀往知來(관왕지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지나간 일을 거울삼아 장차 올 일을 살핀다 라는 의미로 우리들은 2010년의 어려움을 거울삼아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2011년은 2010년의 어려움이 결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11년 우리 분야는 더욱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도 뷰티산업을 국가 중점 육성사업으로 선정하여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사업의 이면에는 약육강식의 논리를 도입하여 결과적으로는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을 심화시켜 이를 극복하고 받아드리지 못하는 업체들은 낙오될 수밖에 없는 가혹한 시장경제원칙에 내던져지게 될 것 입니다.




회원 여러분!

 새롭게 시작되는 2011년은 변화와 도전의 해가 되어야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도전 정신이 요구됩니다. 변화와 도전이야말로 우리가 이루고자하는 우리의 목표를 이루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현실에 안주하고자했던 안일함에서 벗어나 과감한 도전 정신을 통해 성공과 성취를 동시에 이루어내야 합니다. 우리 양 단체는 2011년을 변화와 도전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버릴 것은 미련 없이 던져버리고 취할 것은 과감히 취하는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한국오약석신부발건강법국제교류협회는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발건강관리 단체로 시작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16년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단체는 몇 년째라는 수식어보다는 2011년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해로 설정하여 1996년 처음 협회를 설립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들을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2011년 우리 협회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민건강법으로 자리 잡은 발건강 문화가 학문적으로 승화 발전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국내 발건강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한국발건강학회”를 창립하여 국내 발건강 분야를 학문적으로 재정립시켜 발건강 분야가 학문과 실기를 겸비한 최고의 국민건강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여 발건강 분야가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양 단체는 이미 독립적인 직종으로 자리 잡은 2,500년 역사의 타이마사지 분야와 발건강 분야의 모든 전문인들이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박람회, 경진대회를 통합한 “Foot & Thai Massage Grand Festival"을 국내 최초로 개최하여 국내에 발건강 문화와 타이마사지 문화를 새롭게 꽃피우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우리의 변화와 도전이라는 명제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놓여있는 가장 큰 산을 반드시 넘어야만 합니다. 바로 안마사법이라는 산입니다. 지금까지 거의 10여년에 거쳐 안마사법 철폐를 위한 법적인 투쟁을 전개해왔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안마사법이라는 산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마사지를 안마로 규정하고 안마를 시각장애인들에게만 허용하는 나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뿐이 없습니다. 다분히 정치적인 논리와 명분으로 법을 만들고 해석하는 우리의 현실이 서글프지만 분명 안마사법은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듯이 엄연히 존재하는 법입니다.

 따라서 우리 양 단체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노력보다 더 큰 노력과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안마사법이라는 산을 반드시 넘어야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2011년 법적인 투쟁을 또 다시 시작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들의 법적인 투쟁은 우리 양 단체 회원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우리들의 정당성을 쟁취하기 위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또 중단해서는 안 되는 우리들의 도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말입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들이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한마음 한마음이 모이면 결국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2011년 우리 양 단체는 우리 분야의 발전과 피부미용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언제나 변화와 도전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 솔선수범하는 마음과 자세로 언제나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양 단체의 변화와 도전을 통해 우리 분야가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우리 스스로를 낮추는데 인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2011년 우리 양 단체가 이루고자하는 모든 일들을 위해서는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양 단체 15,000명 회원 여러분들께 따뜻한 사랑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